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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권리락과 배당락 중 적어도 하나는 한번쯤 겪어 볼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그 개념에 대해 피상적으로는 알고 있으나 정확하게는 알고 있지 못해 이번 기회에 공부해 보았다. 1. 권리락 : 주주배정 유상증자 혹은 무상증자에서 신주 배정 기준일에 주주 자격을 갖추지 않아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가 없어지게 되는 것. 신주배정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신주인수권을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가 결정되고, 이것이 결정되는 날이 권리락일이 된다. 매수계약체결일에서 2영업일이 지나야 실질적으로 결제가 되어 주식을 소유하는 형태가 되므로, 신주배정기준일에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려면 신주배정기준일에서 2영업일 전에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이 날이 신주를 받을 수 있는지 아닌지..

영어공부를 하면서 종종 느끼는 것은 어떤 상황에 정말 100% 맞는 영어표현을 찾기가 쉽지 않을 때가 꽤 많다는 점이다. 감정을 언어로 만들고, 언어가 다시 감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면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 간에 느끼는 감정들이 그 종류와 깊이에 있어 완전히 같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쉽다'와 '아깝다'를 영어로 말하고 싶을 때는 1. 아쉽다 '아쉽다'는 'It's a shame that ~ 으로 표현할 수 있다. ex 1) It's a shame that you couldn't come to see me yesterday. (너가 어제 나 보러 못 와서 아쉬웠어.) ex 2) It's a shame that I wasn't at the alumni reunion last ni..

이전에 썼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정리글(https://improvemyself.tistory.com/30)에서 알 수 있듯이, 삼바 분식회계 사태의 핵심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결종속회사 → 관계사' 의 전환이다. 연결종속회사, 관계사의 각각의 개념을 정리해 보았다. 1. 연결종속회사(종속회사)란? - 연결종속회사란 '지배회사의 실질적인 지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는 회사'이다. 실질적으로 두 회사가 지배 · 종속 관계에 있는 경우, 법률상으로는 서로 독립적이더라도 재무적으로 한 몸인 '연결실체'로 본다. 연결종속회사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 (참고로, 연결종속회사와 종속회사는 같은 의미이다.) 1) 어떤 기업 A가 다른 기업 B의 지분을 50%이상 소유한 경우,..

제목 : 디지털 노마드 저자 : 권광현, 박영훈 1. 선정이유 제 2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의 직업과 삶이 안정적일지라도, 그 안에서 자신이 정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기에, 혹은 즐거움을 느꼈다가 이제는 지루해졌기에 변화를 찾아나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요새는 그러한 '제2의 삶'의 많은 영역을 인터넷이 차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바라는 제2의 삶의 형태 중 하나도 '정확하게 무엇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노트북을 들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나를 통제하며' 자유롭게 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2. 저자는 누구인가 이 책의 공동저자인 권광현과 박영훈은 소셜마케팅 기업 나인파운드의 공동대표이다. 박영훈은 마케터 양성을..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가 세간의 화두이다. 왜 화두인지, 무엇이 화두인지, 앞으로의 전개는 어떠할지에 대해 본인의 이해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다. 1.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란 무엇인가?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6년에 상장하기 직전인 2015년에 회계장부를 조작하여 2015년에 순이익을 엄청나게 뻥튀기시킨 사건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줄여서 삼바)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적자를 거듭하던 회사였으나(4년간 누적순손실 약 3천억원) 2015년 약 1.9조의 순이익을 낸 회사가 되었다. 금감원은 이것을 고의적인 회계장부 조작(분식회계)으로 판단,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거래정지시켰다. 2016년에 처음 문제가 제기되었고, 2017년 3월에 금감원에서 특별감리에 들어갔고, 올해 11월 분..

인터넷에서 억양에 관해 검색을 하다 보면, Accent와 Intonation이 종종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연 Accent와 Intonation은 같은 것인지, 아니라면 어떻게 다른지 공부해보았다. 공부한 결과, 결론부터 말하면 둘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어떻게 다른지 지금부터 적어 보겠다. Accent : 강세, Intonation : 억양 우선, 사전에 검색해 보아도 둘의 정의는 분명히 다르게 나온다. Accent는 강세이고, Intonation은 억양이다. 강세란 한 단어 안에서 해당되는 개념이고, 억양이란 한 문장 혹은 여러 단어들 안에서 해당되는 개념이다. 1. Accent(강세) Accent는 한 단어 안에서 주는 강세(stress), 힘을 의미한다. 단어 안에서의 A..

제목 : 샤오미 스타일 저자 : 쑨젠화 1. 선정이유 처음에는 보조배터리로 알게 되었던 샤오미가 보조배터리의 대명사를 넘어서 가성비 최고의 IT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보며, 샤오미의 성공 저변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던 중, 회사 서고에 이 책이 있어 읽어 보게 되었다. 예전만 하더라도 중국제품은 '엄청 싸고 품질도 안좋은 제품' 이었으나, 어떻게 보면 샤오미가 나의 이러한 인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했길래?' 라는 생각에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2. 저자는 누구인가 이 책의 지은이 쑨젠화는 현재 중국 청도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중화인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샤오미의 CEO인 레이쥔이 샤오미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다년간 연구하였으며, , 등의 책을 펴냈다..

사람마다 어떤 행동이 지속되는 정도에는 차이가 있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똑같아 보이는 결심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행동을 지속하는 기간은 모두 다를 것이다. 얼마나 꾸준히 오래 하느냐도 차이가 있을 것이고, 행동의 집중도가 유지되는 정도도 다를 것이다. 같은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집중력과 열정이 금방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렇기에 자신이 어떠한 타입인지를 알고, 결심이 약해질 때마다, 집중력이 떨어질 때마다 그에 맞는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순간이 되면 반드시 마음이 약해지고 반드시 현실과 타협하려고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이 그런 사람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긍정적인 자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