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 권광현 & 박영훈 저

제목 : 디지털 노마드
저자 : 권광현, 박영훈

1. 선정이유
제 2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의 직업과 삶이 안정적일지라도, 그 안에서 자신이 정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기에, 혹은 즐거움을 느꼈다가 이제는 지루해졌기에 변화를 찾아나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요새는 그러한 '제2의 삶'의 많은 영역을 인터넷이 차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바라는 제2의 삶의 형태 중 하나도 '정확하게 무엇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노트북을 들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나를 통제하며' 자유롭게 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2. 저자는 누구인가
이 책의 공동저자인 권광현과 박영훈은 소셜마케팅 기업 나인파운드의 공동대표이다. 박영훈은 마케터 양성을 위한 교육사이트인 '디지털노마드 스쿨'과 마케팅 플랫폼 '나인파운더'를 운영중이며,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전파하고 있다.  
- 디지털노마드 커뮤니티 : cafe.naver.com/bujacafe1 
- 디지털노마드스쿨(교육프로그램) : www.ditigalnomadschool.kr
- 나인파운더(마케팅플랫폼) : www.9founder.com
 
3. 소감
이 책은 디지털노마드 입문서로서, 이제 막 '디지털노마드로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아주 전문적인 마케팅 기법이나 자세한 검색 최적화 방법 등을 소개하는 것은 아니고, 디지털노마드의 개념이 무엇이며, 왜 이러한 삶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디지털노마드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떤 삶의 태도와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책의 후반부에는 '무작정 따라하기' 와 비슷한 방식으로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한 기초 중의 기초를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여 애드센스 광고를 이제 막 달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에서 인상 깊은 내용을 정리해 보면
- 우리가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세상은 계속 변하며 어떠한 직업도 평생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지금껏 배워왔던 한 가지 지식만으로 새로운 사회에 생존하기는 어렵다. 더 이상 사회에 갇혀 있지 말고 새로운 지식을 적극적으로 습득하는 경험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잃을 것이 많아지므로 관심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빨리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본인이 정한 선택이 아닌 사회에 떠밀린 선택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원해서 선택한 일은 힘들더라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지만 원하지도 않았던 일을 꾸역꾸역 해야 한다면 오래가지 못한다(능률도 오르지 않을 것이다).
- 대부분이 자기 전공에서 벗어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전공이랑 무관한 일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 마케팅에 있어 가장 안전한 방법은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이다. 그 다음이 그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학습을 한 후 진행하는 것이다. 

추천도(최저 D ~ 최고 S) : A(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고, 디지털 마케팅 수익화의 기본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해 줌) 

'항상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만 보게 되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고정 관념이 생긴다. - 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