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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 2. 법정관리주식 2018. 11. 13. 21:41
지난 글(https://improvemyself.tistory.com/25) 에서 워크아웃에 대해 공부해 보았는데, 이번에는 법정관리에 대해 공부해 보았다. 2. 법정관리 법정관리는 위기에 처한 기업을 살리기 위해 '법원에서 지정한 제 3자'가 자금을 비롯한 '기업 활동의 전반을 대신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 이다. 보통 자력으로는 파산을 면하기 어렵지만 도움을 받으면 회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모두 자체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조치임에서 공통적이지만, 법정관리는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실시하는 법원 차원의 관리라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채권단이 주도하는 워크아웃과는 달리 법정관리 종목은 법원 차원에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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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 1. 워크아웃주식 2018. 11. 12. 06:10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살면서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했으나, 둘의 차이를 정확히 알지 못해 공부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워크아웃에 대해 먼저 정리해 보았다. 1. 워크아웃 워크아웃은 '채권자 지위에 있는 금융사에서'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살려내기 위해 취하는 작업을 말한다. 다시 말해, 돈을 빌려준 금융사들이 빌려준 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위기에 처한 기업을 도와주는 것이다. 기업의 위기가 감지되면 가장 많은 자금을 대출해준 금융사에서 채권단을 소집하게 되고, 다른 채권 금융사들과 함께 기업의 경영 상태를 조사한다. 여기서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워크아웃을 실시하고, 그렇지 않다고 판단되면 법정관리나 파산 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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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상감자와 무상감자 - 2. 무상감자주식 2018. 11. 5. 21:55
지난 글에서 유상감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https://improvemyself.tistory.com/21), 이번에는 무상감자에 대해 알아보겠다. 1. 무상감자 무상감자란 회사가 주주에게 실제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기존 주식을 회수하여 소각함으로써 자본금을 줄이는 것이다. 무상감자는 보통 감자차익을 활용해 결손금을 보전하여 자본잠식 등에서 벗어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따라서 무상감자를 실시한다는 공시 자체가 재무구조가 불량함으로 받아들여져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결손금은 이익잉여금으로도 상계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상감자를 한다는 것은 이익잉여금 및 타 자본잉여금 외에 결손금을 보전할 다른 수단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되어,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최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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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 1. 유상감자주식 2018. 11. 5. 20:49
지난 글에서 증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유상증자 : https://improvemyself.tistory.com/14 , 무상증자 : https://improvemyself.tistory.com/15), 이번에는 실무적으로 그 빈도는 증자에 비해 훨씬 낮지만 그래도 종종 실시되는 감자에 대해 알아보겠다. 감자는 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활용되는 방안인데, 먼저 유상감자에 대해 알아보면, 1. 유상감자 유상감자란 회사가 주주에게 일정 대금을 보상지급하는 대신 기존 주식을 회수하여 소각함으로써 자본금을 줄이는 것이다. 유상감자를 실시하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자회사에 대한 투자자금의 회수가 있다. A라는 회사가 B라는 회사를 자회사로 지분을 가지고 있고, 이때 B회사의 유상감자를 실시하여 A회사의 B회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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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by 워런 버핏책 2018. 11. 5. 20:47
제목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원제 : The essays of Warren Buffett) 저자 : 워런 버핏 1. 선정이유 윌리엄 오닐,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등 전설적인 투자자들이 직접 쓴 저서를 읽어 보면서 그들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는데, 워런 버핏이 직접 쓴 책은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이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은 그 많은 '워런 버핏' 타이틀을 달고 나온 책들 중에서 워런 버핏이 직접 쓴 내용을 모아 놓은 책이라는 점에서 고민 없이 선정하게 되었다. 2. 저자는 누구인가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의 대가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투자자이며, 현재 시가총액 약 500조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이다. 3. 소감 이 책에서 워런 버핏이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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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공시] - 1)대규모내부거래 관련 공시 part 2주식 2018. 11. 4. 15:53
앞서 대규모내부거래 공시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은 part1(https://improvemyself.tistory.com/7?category=684516)에서 알아보았다. 그에 이어, 공시시기, 변경공시, 주요Q&A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대규모내부거래 공시시기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의 경우가 다른데, 상장회사의 경우 이사회 의결 후 1일 이내(당일), 비상장법인의 경우 이사회 의결 후 7일 이내 공시해야 한다('7일'에는 공휴일도 포함되며 공시해야 하는 마지막 날이 영업일이 아닌 경우 다음의 최초 영업일까지 공시해야 한다). 대규모내부거래 각 유형별로 대규모내부거래 여부의 판단기준을 보면, 1) 자금, 유가증권, 자산의 경우에는 액면가가 아닌 실제 거래금액으로 판단하며, 2) 상품ㆍ용역거래의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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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의 중요성자기계발,일기 2018. 11. 4. 14:25
일과 공부를 할 때 자세는 정말 중요하다. 이번에 얘기하려고 하는 자세란 마음가짐이 아닌 신체적 자세를 말한다. 헬스를 할 때 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공부할 때 바른 자세로 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내 생각에 공부할 때 얼마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가 하는 것이 공부의 기본이다.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 집에서 공부를 할 때 내가 신경쓰는 자세는 다음과 같다. 1. 다리를 꼬지 않고 허벅지가 지면과 수평을 이룬 상태에서 두 발바닥이 완전히 땅에 닿는지(의자높이 조절) 2. 어깨가 앞으로 굽어 있지 않고 허리가 펴져 있는지(가슴을 내밀면 자동으로 해결) 3. 모니터의 높이와 나의 시선이 일치하는지 4. 팔목을 편히 책상 위에 내려놓는다는 느낌으로 키보드를 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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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꿈스쿨] 한재우 작가님 강연 후기자기계발,일기 2018. 11. 4. 14:24
지난 화요일, 다꿈스쿨에서 의 저자이신 한재우 작가님의 공부법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강연 내용 중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1. 공부를 잘하려면 자기신뢰, 학습원리, 공부원칙, 생활관리, 멘탈관리 5가지 요소에 신경써야 하고, 2. 그중 기본은 자기신뢰이다. '잘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든 '잘 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든 자신의 일의 결과는 자기가 믿고 생각한 대로 흘러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 뇌는 자신이 행동하고 생각하는 생활방식에 따라 변한다. (뇌의 가소성) 책을 많이 읽으면 책 읽기에 익숙한 뇌가 되고 드라마를 많이 보면 드라마 보기에 익숙한 뇌가 된다. 맨날 드라마만 보던 사람이 아 책좀 읽어볼까 하면 그때는 안 읽히는 게 당연하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