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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 1. 유상감자주식 2018. 11. 5. 20:49반응형
지난 글에서 증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유상증자 : https://improvemyself.tistory.com/14 , 무상증자 : https://improvemyself.tistory.com/15), 이번에는 실무적으로 그 빈도는 증자에 비해 훨씬 낮지만 그래도 종종 실시되는 감자에 대해 알아보겠다. 감자는 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활용되는 방안인데,
먼저 유상감자에 대해 알아보면,
1. 유상감자
유상감자란 회사가 주주에게 일정 대금을 보상지급하는 대신 기존 주식을 회수하여 소각함으로써 자본금을 줄이는 것이다. 유상감자를 실시하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자회사에 대한 투자자금의 회수가 있다. A라는 회사가 B라는 회사를 자회사로 지분을 가지고 있고, 이때 B회사의 유상감자를 실시하여 A회사의 B회사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하는 식이다. 헷갈리지 말아야 할 점은,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회사가 유상감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의 유상감자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점이다.
유상감자하는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자본금이 감소되며 그만큼 현금이 사외로 유출된다. 감자 비율에 따라 기준일에 주식수는 줄어들고 주가는 상승하여 기준가가 설정된다.
유상감자는 실제 현금의 외부로의 유출이 있으므로 회계적으로 자본이 감소하는 영향이 있다.
회계처리를 보면, (차변 : 자산↑ 부채↓ 자본↓ , 대변 : 자산↓ 부채↑ 자본↑)
ex1) 액면가 5,000원의 주식을 5,000원에 5:1로 총 20,000주 유상감자(소각)(기존 총주식수 25,000주)
차 자본금 100,000,000 ㅣ 현금 100,000,000 대
ex2) 액면가 5,000원의 주식을 4,000원에 5:1로 총 20,000주 유상감자(소각)(기존 총주식수 25,000주)
차 자본금 100,000,000 ㅣ 현금 80,000,000 대
감자차익 20,000,000
ex3) 액면가 5,000원의 주식을 6,000원에 5:1로 총 20,000주 유상감자(소각)(기존 총주식수 25,000주)
차 자본금 100,000,000 ㅣ 현금 120,000,000 대
감자차손 20,000,000
2,3번 케이스의 경우 발생하는 감자차손과 감자차익의 경우, 감자차손은 기말결산 시에 이익잉여금과 상계하여 처리하고, 감자차익은 자본준비금으로 적립한다.
세 케이스 모두 주식시장에서 총발행주식수가 5분의 1로 줄어들고 주가는 5배 상승하여 거래되게 된다.
※ 자본금이 '액면가 X 주식수' 만큼 줄어드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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